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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11 말씀묵상

6장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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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외식하지 말라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의를 행하지 말라, 기도하는 것이 드러나게 하지 말라, 금식하는 티를 내지 말라.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하나님이 듣고 계신데도 우리는 그것을 쉽게 잊는다. 사람의 인정과 존경을 누구나 원한다. 처음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한 신앙생활이 어느 순간 외식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태도에 대해 예수께서는 꾸짖으신다. 이미 상을 받았다고.

2년 조금 더 전에 말씀, 기도시간 공유 방을 만들었다. 서로 기도하고 말씀 읽는 것을 보며 힘을 얻기 위함이었다. 지금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보고 있으면 무척 뿌듯하다. 그러나 종종은 그런 생각도 든다. 인정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지는 않나? 인정받기 위해 말씀을 읽거나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지는 않은가?

100%의 순도를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할 수 있는 만큼 정말 순수하게 하나님을 의식하고 싶다. 결국 마음의 차이다. 마음의 차이라고 함은 방향성의 차이라는 것이다. 내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하나님 나의 마음이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즐거움이 되기를 원하고 소망합니다.


시공간, 물질계에 살아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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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을 읽으며 인간인 우리가 얼마나 제한된 곳에 거하는지를 다시 한 번 느낀다. 우리의 재물도, 시간도, 건강도, 심지어 사랑조차도 열역학 제 2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엔트로피는 증가하는 방향으로만 흐른다. 아무리 땅에 보물을 쌓아두어도 결국 좀과 동록이 해한다. 누군가가 도둑질하고 만다.

다른 방향을 택해야 한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어야 한다. 시공간을 초월한 저축을 해야 한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시간도 물질도 결국 우리의 제한된 삶이 맺힌 상일 뿐이다. 모든 원자는 텅 비어 있듯 이 땅의 삶은 공허와 혼돈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물질계의 원리를 좇지 않겠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의 원리를 따르겠다. 하나님께서 매일 먹이시고 입히시는 삶의 방향을 선택하겠다. 이 선택은 믿음으로 해낼 수 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는 게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겠다.

결국 구원은 영생이며 천국이다. 이 땅에서의 인생과 완벽히 대조된다. 숨만 쉬어도 우린 하루 하루 죽어가는데, 영원을 입으면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된다.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게 된다. 이 땅의 삶에서부터 영생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이 이끄시고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삶이 된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나의 평생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